국내 완성차 5사, 5월 판매 호조… 수출 급증
상태바
국내 완성차 5사, 5월 판매 호조… 수출 급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6.01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완성차 기업 실적 개선, 현대 7.8%↑, 기아 14.4%↑
국내 완성차 5사가 5월 국내외 판매를 늘이면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완성차 5사가 5월 국내외 판매를 늘이면서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국내 완성차 5사들이 5월 글로벌 판매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이끌어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5월 34만9194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서 6만8680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8.4%, 해외 시장에서 28만514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데 이어 아이오닉 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5월 26만859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5만275대 판매로 10.3%, 해외 시장에서 21만7772대 판매로 15.2%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다”며“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도 5월 4만19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 14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5월 1만5154대 판매로 전년동월 대비 76.4% 늘었다 수출 시장에서 175.1% 늘어난 1만3376대, 내수는 52.3% 감소한 1778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도 5월 9860대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했다. 내수는 4809대로 12.5%, 수출은 5051대로 26.1%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