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유라테크 주가가 1일 16% 급등한 가운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유라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6.56%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라테크의 자회사 유라코퍼레이션이 현대차 제네시스 무선충전 시스템에 탑재할 일부 하드웨어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수단용 무선충전기 설치 시 한 번만 인증을 받으면 동일한 충전기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수단용 무선충전기를 허가가 불필요한 전파응용설비에 포함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GV60·GV70 등 일부 모델에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하고 그린카 등 카쉐어링 업체와 협력해 전국 20여곳 이상에서 무선충전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행정예고를 거쳐, 내달부터 적합성 인증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유라테크는 전날 시간외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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