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로 분리된 신설 법인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된 3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시초가인 8만3000원 대비 30% 오른 10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과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수화학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5.78% 뛴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화학은 인적분할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앞서 이수화학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사업 부문(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 부문(이수스페셜티케미컬)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분할 결정 이후 지난달 27일 거래가 정지될 당시 가격은 4만1500원이었다. 거래소는 4만15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날 장전 30분간 호가를 접수해 50~200% 범위에서 두 회사의 시초가를 결정했다.
존속회사인 이수화학은 거래 정지 가격의 절반인 2만750원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배인 8만3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