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HER2 타겟 TKI' 신약후보 물질 도입
상태바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HER2 타겟 TKI' 신약후보 물질 도입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5.30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양행과 제이인츠바이오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좌측 유한 조욱제 대표-우측 제이인츠 조안나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사진 왼쪽)과 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HER2를 표적하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JIN-A04’의 기술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4298억원이며 계약금 25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한다.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 유전자를 표적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물질이다. 제이인츠바이오는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JIN-A04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제2, 제3 렉라자의 개발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는 "JIN-A04는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14.8%를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