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판권 확보하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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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판권 확보하며 상한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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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제약
사진=삼성제약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제약이 26일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 20분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845원(29.86%) 상승한 367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젬백스엔카엘(젬백스)은 삼성제약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개발과 상업화 권리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제약은 젬백스에 선급금 120억원과 품목허가 시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1080억원을 지급한다.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는 별도다.

삼성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 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실시할수 있는 권한을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GV1001은 국내 및 글로벌(미국, 유럽 7개국) 임상시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현재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임상시험 진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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