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4732억원을 투자해 양극활물질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25분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3500원(1.44%)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경북 포항시 소재 공장 생산라인을 확장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 'NCMX'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NCMX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특수 물질(X)을 포함한 소재다. 또한 단결정 양극활물질 양산라인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연산 5만4000톤의 생산량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중장기 양극활물질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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