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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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5.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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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네덜란드 스타트업과 상호협력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해양에서 100% 생분해 되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 PHA 양산화를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해양에서 100% 생분해 되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 PHA 양산화를 추진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글로벌 및 네덜란드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 스타트업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Paques Biomaterials)’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위한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회사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polyhydroxyalkanoate)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가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국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PHA 양산 기술 개발, 음식물 자원화 시설 구축, PHA 생산 시스템 마련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크스 바이오는 음식물쓰레기로부터 PH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 노하우와 코오롱글로벌의 환경처리시설 시공·운영 역량이 결합해 국내 PHA 제품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이용해 생성하는 천연물질이다. 토양과 해양 등 일반 자연 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바다에서 100% 생분해 되어 탄소 저감 및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00% 식물성 원료 기반 바이오 소재 PEF, 화학적 재생 페트(cr-PET),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BAT 등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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