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누리호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81%) 오른 10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24일 오후 6시 24분경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3차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간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 17일 위성을 실은 3단과 먼저 조립돼있던 1, 2단을 합치는 작업을 끝냈다. 이후 단분리장착도 진행하고, 위성 전력충전과 각종 점검을 위해 사람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점검창을 닫고 밀봉하는 작업을 거쳤다.

업계에서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발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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