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 증시 영향으로 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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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 증시 영향으로 2%대 급등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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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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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9일 장 초반 강세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급등한 데다 전날 삼성전자가 12나노 반도체를 최초 양산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9시 15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2% 오른 6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2.56% 올라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업계 최선단 12나노(㎚·10억분의 1m)급 공정으로 16Gb(기가 비트) DDR5 '5세대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은 20%, 소비 전력은 23% 가량 개선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연내 5세대 D램을 개발·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증시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미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으로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이 여타 증시에 비해 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5.14포인트(0.34%) 오른 3만3535.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9.28포인트(0.94%) 오른 4198.0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8.27포인트(1.51%) 오른 1만2688.84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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