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사진)이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와 공동 사업을 위해 손 잡는다. 철도역 인근에 카셰어링 및 전기차 충전 공간을 개발해, 철도와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한 종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양사는 5월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단계적으로 친환경자동차 확대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철도와 공유자동차를 연계한 종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성균관대역 복합역사를 개발해 2017년부터 상업시설 등 역사 시설물을 운영하는 중으로 최근 민간과 협력하여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성균관대역 주차장을 활용해 카셰어링 공간을 마련하고 공유 전기차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순천만정원박람회로 외부 방문고객이 늘어난 순천역 인근, KTX역 개통이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강릉역 인근 부지에도 카셰어링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카셰어링 공간 마련 이후에는 친환경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매장이용 혜택도 검토 중에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향후 교통과 소비, 문화 등을 결합하여 철도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철도역을 교통, 소비, 문화 등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철도와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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