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게임주 장 초반 강세…에스엠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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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게임주 장 초반 강세…에스엠 5%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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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이른바 K-컬처로 불리는 엔터주와 게임주가 장 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7분 에스엠은 전일 대비 5.86% 오른 1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JYP Ent.(1.30%)를 비롯해 CJ ENM(3.51%), 스튜디오드래곤(1.42%)도 상승세다. 

게임주 중 넥슨게임즈(1.91%), 네오리진(4.69%), 넷마블(0.35%), 카카오게임즈(0.65%), 네오위즈(0.45%) 등도 강세다.

게임주의 경우 신작을 내놓거나 기대감이 작용한 곳 중심으로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네오위즈의 경우 하반기에 '브라운더스트2'와 'P의 거짓'을 출시할 예정이다.

반면 엔터주의 강세는 전날까지 발표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JYP는 1분기 영업이익이 약 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공연이 재개되며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4세대 아이돌 그룹의 세대교체도 성공한 점을 엔터 업종의 상승 배경으로 들고 있다. 

지인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무형자산 기술을 수출하는 시대"라며 "한국 엔터사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에 체계적인 팬덤관리, 굿즈와 플랫폼을 활용한 2차 수익 등에 글로벌 대형 레이블의 유통경쟁력과 마케팅 기술이 결합되는 구간인 만큼 모멘텀은 최소 연말까지 확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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