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임금 10대 전공학과 '정보기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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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임금 10대 전공학과 '정보기술' 분야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5.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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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연구기관 마이코스(麦可思)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초봉이 가장 높았던 4년제 대학 졸업생 대다수가 IT(정보통신) 관련 전공자였다. 사진=봉황망
고등교육 연구기관 마이코스(麦可思)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초봉이 가장 높았던 4년제 대학 졸업생 대다수가 IT(정보통신) 관련 전공자였다. 사진=봉황망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2022학년도 학부 졸업생 10대 고임금 전공은 정보기술(IT)와 밀접한 컴퓨터 및 전자 정보학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등교육 연구기관 마이코스(麦可思)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초봉이 가장 높았던 4년제 대학 졸업생 대다수가 IT(정보통신) 관련 전공자였다고 중국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2022년도 대학 졸업생 가운데 가장 높은 급여를 받은 전공은 정보보안과로 월급이 7579위안(약 145만원)에 달했다. 

정보보안과는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지난 2014년 5026위안(96만원)에서 2022년 7579위안(145만원)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이어 정보공학이 7157위안(137만원), 데이터과학 및 빅데이터 기술이 7074위안(135만원), 소프트웨어공학이 7056위안(135만원) 순으로 초봉이 모두 7000위안을 넘었다.

고임금 순위 5위부터 10위는 전자공학(6971위안), 마이크로전자공학(6889위안), 네트워크공학(6878위안, 사물인터넷공학(6870위안), 전자정보과학기술(6761위안), 자동화(6698위안)이다.

전공 분야 별로 보면,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전공 가운데 5개는 컴퓨터 분야, 4개는 전자정보 분야였다. 

IT 기술이 각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우수한 IT 인재에 대한 취업 시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컴퓨터, 전자정보 분야와 관련된 전공 졸업생의 미래 취업 기회와 발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지난해 비민간기업 가운데 수입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으로 연 평균 22만 400위안(약 4230만원)을 받았다.

이어 금융업, 과학연구기술서비스업이 각각 17만 4300위안(3350만원), 16만 3500위안(3150만원)으로 1위와 크게 차이났다.

자료=마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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