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시장 기대치 못미치는 실적에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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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시장 기대치 못미치는 실적에 10%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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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넷마블이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넷마블 주가는 전일 대비 6100원(10.3%) 내린 5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넷마블은 지난 1분기 매출 6026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6169억원, 영업손실 239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전반적으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중국 또한 성과를 낙관하기에는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성과를 확인한 후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신작 부재 속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정체 또는 감소했다"며 "2분기 출시한 모두의마블2:메타월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없는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하반기부터 이뤄질 수 있다"며 "넷마블의 기대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과 '아스달 연대기'는 4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2의나라'와 '일곱개의 대죄' 등 5종의 게임의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만큼 하반기 중국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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