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Q 사상 최대 이익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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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Q 사상 최대 이익에 상승세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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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키움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이익을 기록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0분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1.10% 오른 9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889억원, 당기순이익 29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2.39%, 107.27%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같은 기간 57.45% 증가해 3조76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트레이딩과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채권평가이익으로 트레이딩 수익은 지난해보다 1527% 증가했으며, 파생과 해외주식 수수료로 인해 브로커리지도 견조한 수익을 올렸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0일 “최근 문제가 된 8개 종목의 CFD 익스포저(위험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는 우려와 초대형IB(투자은행) 인가 지연 가능성 등으로 키움증권 주가는 부진했다”며 “하지만 CFD 관련 손실이 키움증권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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