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온·오프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내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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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오프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내달 론칭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5.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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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미지. 사진=신세계그룹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신세계그룹은 새롭게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달 7일 론칭하고 자세한 가입 혜택 및 클럽 로고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의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이 합쳐진 새로운 유료 멤버십이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멤버십을 통해 가입자가 온·오프라인에서의 모든 일상을 신세계그룹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생태계)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4월 SSG닷컴-G마켓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G마켓의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 중 약 100만명이 SSG닷컴과의 통합 스마일클럽으로 이동했으며, 이 회원들의 거래액이 SSG닷컴 멤버십 회원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일클럽 회원은 일반 고객에 비해 구매 객단가가 약 2.1배 더 높았으며, 주문 건수는 2.8배 가량 더 높았다.

신세계는 내달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으로 이러한 통합 시너지를 오프라인 영역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멤버십 회원은 SSG닷컴, G마켓을 포함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또다른 관계사들까지 확장하고 관계사를 넘어 외부와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당 멤버십을 통해 관계사간의 고객 통합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고객 DB를 통합하면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6월 7일 출범에 앞서 '스마일클럽'을 운영해왔던 SSG닷컴과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혜택을 선공개하고, 이날(8일)부터 6월 6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기존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사전 동의할 경우, 신세계백화점 F&B 5000원 쿠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 쿠폰 등 총 1만 5000원 상당의 오프라인 할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쓱닷컴에서는 사전 예약 혜택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지마켓에서는 빅스마일데이 기념 이벤트로 멤버십 1년 무료 연장과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통합 유료 멤버십의 명칭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정한만큼 앞으로 신세계의 온·오프 에코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음 달 론칭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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