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 11년6개월만 최고치… 대한제당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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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값 11년6개월만 최고치… 대한제당 상한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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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설탕값이 11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한제당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8일 오전 9시 46분 대한제당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5원(29.87%) 오른 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당우 역시 770원(29.84%) 오르면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7.9% 오른 수치다.

이는 국제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도와 중국 생산량 전망이 계속 낮아지고 있고 태국과 유럽연합(EU) 생산량도 기대 이하로 전망되고 있다. 

설탕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슈거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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