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린이날…대형 쇼핑몰 '테마파크'로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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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어린이날…대형 쇼핑몰 '테마파크'로 변신 완료!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5.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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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어린이날 행사 풍성 (2)
스타필드 어린이날 행사 이미지.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5일 어린이날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야외 활동 대신 실내 놀거리를 찾는 가족들을 위해 주요 쇼핑몰들이 '테마파크'로 전격 변신했다.

스타필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는 첫 어린이날을 맞아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인기 캐릭터 전시·특별 팝업스토어 등 온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스타필드는 그간 ‘스몹’, ‘챔피언’ 등 스포츠 놀이시설부터 실내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동화를 재해석한 애니멀 스토리파크 ‘매직 플로우’, 체험형 키즈카페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맛집, 디저트 카페가 한자리에 모여있어 어린이날 명소로 손꼽혀왔다.

스타필드 하남·안성·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과 함께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4m에 달하는 ‘하츄핑’, ‘꾸래핑’, ‘퐁당핑’과 하늘을 나는 7m의 ‘나나핑’, ‘발레핑’까지 ‘캐치! 티니핑’ 친구들이 모두 모인 ‘티니핑 월드’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이날과 주말에는 미디어타워에 등장한 대형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주제곡을 신나게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 캐릭터 ‘하츄핑’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인 SNS에 인증 후기를 업로드하면 선착순 2만명에게 ‘캐치! 티니핑’ 스티커를 즉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점포 별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장난감 선물세트를 선물한다. ‘캐치! 티니핑’ 인기 완구와 최대 60% 할인된 ‘캐치! 티니핑 럭키박스’를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벌룬 페스티벌은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7일까지 진행된 후 고양(5월 9~21일), 안성(5월 23일~6월 4일), 스타필드시티 명지(6월 6~18일)순으로 열린다.

이 밖에 팝업 스토어와 체험존 등 점포 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4일까지 ‘미미&똘똘이’ 완구 팝업 스토어를 진행, 인형과 굿즈를 판매하며 똘똘이와 함께 노래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포토타임을 운영한다. 어린이날과 매주 주말에는 야외 광장에서 ‘크레욜라’와 함께 낙서 놀이터를 운영하고 ‘매일매일 그림대회’를 진행,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분필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SUPER HAPPY(슈퍼해피)'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고객.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SUPER HAPPY(슈퍼해피)'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고객.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행사와 어린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그리고 체험형 콘텐츠까지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행사들로 어린이 고객을 맞이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8일까지 ‘포켓몬의 모든 경험을 한 곳에’라는 컨셉으로 1000평 규모의 ‘Pokémon Spring Festa 2023(포켓몬 스프링 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 대형 애니메이션 컨셉 갤러리와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동탄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오는 7일까지 키즈 뷰티 패션 브랜드 '디엘프렌즈'의 ‘뷰티체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4~6세의 여아를 위한 메이크업과 드레스를 입어봄으로써 공주님이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롯데아울렛에서는 체험에 중점을 둔 각종 테마 행사를 선보인다. ‘올 댓 키즈’, ‘아이들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콘셉으로 어린이 날을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다양한 색채도구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와 먹고, 꾸미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24일까지 색다른 체험 콘텐츠 ‘컬러링 그라운드’를 선보인다. ‘컬러링 그라운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색채 도구로 최대 9m 규모의 대형 아트 월을 자유롭게 꾸며내는 체험형 콘텐츠다. 대형 아트 월을 비롯해 작은 이젤에서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젤 체험존, 프리미엄 방문 교육 플랫폼 ‘째깍악어’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페셜 클래스 등의 콘텐츠들로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는 롯데아울렛 17개 점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혹은 롯데아울렛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헤어밴드, 막대풍선도 증정한다.

또 '잇 앤 플레이(Eat & Play)’라는 테마로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날 롯데아울렛 기흥점에서는 네파 키즈가 인생네컷 및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촬영한 즉석사진은 나만의 액자로 만들 수 있는 ‘액자 D.I.Y’ 이벤트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이벤트도 선보인다. 

타임빌라스점에서는 이날부터 7일까지 키즈 상품군을 구매한 구매한 모든 고객을 위해 세븐일레븐과 협업하여 커피 트럭을 운영해 커피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노마스크로 맞이하는 어린이 날을 4년만에 맞이한만큼, 이번 행사는 온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롯데백화점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님들이 SUPER HAPPY(슈퍼 해피)한 어린이 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현대 서울 초대형 흰디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초대형 흰디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서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해 꾸민 체험공간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선보인다. 체험공간은 15m 높이의 초대형 흰디와 포토존, 공중을 수놓는 10여개의 하트 풍선들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내달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흰디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흰디스’(HEENDY’s)를 운영한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인형, 피규어, 무드등, 가방 등 총 40종의 흰디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000점을 증정하고, 당일 구매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 카페 H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금액 전액은 동물 행동권 단체 ‘카라’에 기부돼 위기 동물 구조 활동 및 유기견 등 보호가 필요한 강아지 350여 마리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색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흰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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