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관련주 강세…유니온머터리얼 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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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관련주 강세…유니온머터리얼 18% 상승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0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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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의 희토류
중국 장시성의 희토류 광산.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최근 중국이 희토류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이에 테슬라가 희토류를 대체할 소재를 찾으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0분 유니온 주가는 전일 대비 1030원(10.96%) 오른 1만430원에 거래중이다.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도 970원(18.76%) 오른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G(1.54%), 쎄노텍(5.78%), 노바텍(5.43%) 등도 장 초반 강세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국 수출 금지·수출 제한 기술목록'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데, 개정안에 희토류 활용 기술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언급되는 것이 페라이트다. 페라이트는 네오디뮴 자석보다는 자력은 비교적 약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고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의 경우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넷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G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하며, 노바텍 역시 희토류 금속계 자석인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사업을 영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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