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52주 최고가 경신…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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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52주 최고가 경신…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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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호텔신라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강세다. 여기에 면세 사업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또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8.22%)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8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한 7521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면세 부문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매수 관점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호텔신라의 주가는 한중 관계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커져 있다"며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임은 분명하나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율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개선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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