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A 발표, "3년전 보다 5배 늘어"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재단법인 '콘텐츠 해외유통촉진기구(CODA)'는 2022년도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일본 콘텐츠 해적판 피해액을 1조9500~2조2020억엔으로 1알 추산했다.
피해액 추계는 영상, 출판, 음악, 게임 등 4개 미디어에 대해 세계 5개 지역(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 각각의 콘텐츠 시장 규모와 성장률 산출·추계를 실시했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국에서 해적판 콘텐츠 소비 경험이 있는 인원수, 1인당 해적판 콘텐츠 소비량, 콘텐츠 소비에서 차지하는 일본 콘텐츠의 비중, 콘텐츠 단가를 산출했다.
2019년에도 같은 조사를 실시했으며 해적판 피해액은 약 3333~4300억엔이었던 점에서 3년 전과 비교해 약 5배 정도가 된 것이다.
장르별 피해규모는 영상 약 9065~1조4297억엔, 출판 약 3952~8311억엔, 음악 약 224~922억엔, 게임 약 1203~3551억엔이다.
스즈메의 문단속, 슬램덩크 등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등이 글로벌 인기를 더해가는 상황에서 중국 등지에서 온라인 해적판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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