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거래 재개 첫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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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거래 재개 첫날 21%↑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4.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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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기업회생절차로 2년 4개월간 주권 거래가 중단됐던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재개 첫날인 28일 가격제한폭에 근접하게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시초가 대비 2760원(21.00%)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시초가는 거래 재개 전 주가 8760원의 최고호가인 1만3140원에 형성됐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KG모빌리티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2020년 12월 쌍용차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매매가 정지됐다. 회생절차는 쌍용차가 KG그룹에 피인수되면서 지난해 11월 종결됐다.

KG그룹에 인수되기 전 쌍용차는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이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KG모빌리티의 최대주주 KG모빌리티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유주식을 자발적으로 의무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1억1000만주를 2026년 4월 27일까지 3년간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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