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SMR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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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SMR사업 확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4.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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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공급망 등 협력 나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 SM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 SM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와 지분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

3사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세계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현지 공급망 개발, 수출 금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지원을 통해 뉴스케일파워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협력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건설에 한국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한미간 첨단산업 및 청정 에너지 분야 23건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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