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법·IRA 등 혜택 조건 논의할 듯
현지 투자 및 사업장 점검
현지 투자 및 사업장 점검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국내 4대 기업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100여개 기업 회장단이 미국을 찾는다.
이번 방미 과정에서 재계 총수들은 '경제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현지 투자 상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과학법(칩스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 조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4대 그룹 총수 이외에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함께한다.
재계 총수들은 현지에서 첨단산업 비즈니스 포럼과 첨단산업 및 에너지 분야 MOU 체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주요 기업들도 국내 채계 총수들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재계 총수들은 미국 현지 사업장을 찾아 투자 현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SK도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짓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은 현지서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박대웅 기자bdu@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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