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IRA 수혜 전망에 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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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IRA 수혜 전망에 4%대 강세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4.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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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 10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3300원(4.03%) 오른 8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IRA의 최대 7500달러 소비자세액공제 요건에 충족하는 전기차가 공개됐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 같은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2차전지 업체가 추가로 강화해야 하는 부분은 배터리 부품 요건 중 해외우려기관(FEOC)의 완전 배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우려기관의 정의에는 중국이 포함돼 있는데 중국산 부품, 중국 기업의 해외 자회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배터리 부품 요건 중 중국산 비중이 높은 것은 분리막과 전해액"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중국 상해은첩으로부터 분리막을 공급받고 있어 당장 내년부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본 도레이 등으로 다변화가 요구된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에 분리막 원단을, 파나소닉에 분리막을 공급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RA의 소비자세액공제 요건에 충족하기 위한 전지 업체(OEM)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분리막 공급을 더 많이 요청하게 될 것"이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2차전지 소재 최우선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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