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국에서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는 하이브와 JYP가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43분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5500원(2.34%)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JYP Ent. 주가는 3.56% 오른 7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유니버셜 뮤직과의 합작을 통해 미국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는 하이브와 JYP를 최선호한다"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JYP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5~6월 내 언론이나 플랫폼을 통해 외부로 구체화될 것"이라며 "흥행 시 한 그룹당 최대 예상 매출액은 5000~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억원 내외의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가이던스를 상회하고, 에스엠은 하회가 예상된다. 에스엠은 재판, 의결권 대리 등 1회성 비용이 50억원 이상 반영되면서 보수적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4대 기획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성장한 179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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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JYP를 최선호한다"며 "양사의 목표주가를 각각 29만원, 7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