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 결과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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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 결과에 강세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4.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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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 부스터샷의 임상 3상에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0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4800원(6.53%)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 마감 후 스카이코비원의 부스터샷 제 3상 임상시험 2단계에서 접종 후 중화항체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시했다. 

임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고대구로병원 등 17개 국내외 기관에서 진행됐다. 스카이코비원(GBP510) 또는 아스트라제네카(현 Vaxzevria)의 코로나19 백신 '박스제브라'의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3~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로 1회 더 접종한 뒤 중화항체가를 비교하는 내용이다.

그 결과 면역원성은 스카이코비원을 2회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가가 327.36 IU/mL였고,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2358.09 IU/mL로 나타났다.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후 중화항체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GBP510와 Vaxzevria로 기초접종 완료한 대상자 모두에서 GBP510 1차 부스터 접종 시 안전성 및 면역반응 상승이 확인돼, 앞서 접종 받은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GBP510의 부스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부스터 접종에 대한 적응증 추가 신청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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