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0개월 만에 3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위지트는 전 거래일 대비 4.12% 오른 784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4.51% 상승한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2% 상승한 2만9620달러(약 3918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6월 2만900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900달러(약 251만원)를 다시 넘어서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상승의 원인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에서는 이번주 발표하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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