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유럽증시 휴장...美 고용 증가세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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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유럽증시 휴장...美 고용 증가세 다소 둔화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04.08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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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및 유럽증시, 성 금요일의 날로 휴장
미 3월 농업 고용 증가는 예상치 소폭 하회
시간당 임금 증가율 둔화세 긍정적 평가 
7일(현지시간) 뉴욕 및 유럽증시가 성 금요일의 날로 휴장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 및 유럽증시가 성 금요일의 날로 휴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의 날을 맞이해 휴장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 등 주요 유럽증시 또한 성 금요일로 휴장했다. 

뉴욕증시는 오는 10일 정상 개장하며, 주요 유럽증시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23만6000개 증가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23만8000개를 예상한 바 있으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지난 2월 일자리 수가 31만1000개 증가했던 점과 비교하면 뜨거웠던 열기가 다소 식은 듯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치라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실업률은 2월(3.6%)에 비해 소폭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해 2월(4.6%)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월가에서는 이날 발표된 3월 고용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집리크루터의 수석 경제학자인 줄리아 폴락은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꾸준한 고용 증가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5월 초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다시 고려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임금 인상 속도가 느려진다면 그들은 이후 일시 중단을 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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