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장 초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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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장 초반 상승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4.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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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연초 삼성전자 투자 유치 이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30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500원(2.21%) 오른 1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숌버그는 기계장치 분야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모인 미국 내 대표적 산업 클러스터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독일에 대리점 두 곳을 여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도 힘써왔으며, 세계적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협동로봇 판매와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본격적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핵심 부품과 요소기술을 내재화해 직접 로봇을 개발, 제조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향후 로봇 제조원가를 낮춘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핵심 부품을 적용해 약 50% 원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 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미국 현지법인 설립은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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