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의 충격적 성폭행 의혹…정리(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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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의 충격적 성폭행 의혹…정리(3/6)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8.03.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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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희정 충남지사의 충격적인 성폭행 의혹 [중앙]

안 지사는 김 비서의 폭로가 있기 직전 도청 행사에서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의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 김 비서는 “안 지사는 왕 같은 존재였다”며 “자신 이외의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폭로도 했다. 안 지사는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법적 공방 뒤에 숨어버리는 비겁한 행위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

 

[한겨레 사설] 김정은 위원장, ‘북-미 대화’ 절호의 기회 잡아야

우선 대화로 가는 문턱을 낮출 필요가 있다. 비핵화의 여러 단계 중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핵과 장거리미사일 추가 실험 중단 의사를 밝히는 것이 문턱 낮추기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런 방안은 이미 문 대통령이 김영철 일행을 만났을 때 전달했다고 하니 북한도 숙고했을 것이다. 특사단은 북한이 ‘북-미 대화’의 문턱을 낮추는 성의를 보이면, 이 메시지를 가지고 다시 미국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특사단이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곧이어 미국으로 가는 이유를 북한은 깊이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

 

[사설] '프랑스病' 고친 마크롱 反포퓰리즘 개혁 [조선]

마크롱식 개혁이 돋보이는 것은 인기를 좇지 않고 국가 미래를 보는 강력한 리더십 때문이다. 그는 일련의 개혁 조치를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였다.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개혁을 진두지휘했다. 직접 전면에 나서 노동 단체와 대화하고 의회를 설득했다. 의회가 반발하는 정책은 입법 대신 법률 명령을 통해 관철했다. 고통이 따르는 구조 개혁으로 지지율이 곤두박질쳤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냉소주의자나 게으름뱅이에게는 양보하지 않겠다"며 인기 없는 정책들을 밀고 나갔다. 인기 대신 국가 경쟁력을 앞세운 리더십이 '프랑스병(病)'을 치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사설]중·러 ‘군사 굴기’, 한반도 둘러싼 강대국 완력 경쟁 [동아]

시 주석은 이번 전국인대에서 국가주석 임기를 두 회기로 제한한 헌법 조항을 폐지해 2020년 이후에도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연다. 푸틴은 18일 대선에서 4번째 당선이 확실시된다. 일본은 2012년 아베 신조 총리 재집권 이후 올해 예산까지 6년 연속 사상 최대 방위비를 편성했다. 한반도 주변의 스트롱맨 지도자들이 경쟁적으로 군비를 강화하는 완력 경쟁을 벌이며 신냉전 체제로 가고 있다. 트럼트식 보호무역주의까지 강화돼 경제적 교역 확대가 군사적 충돌을 막는 제동력까지 약화되면 그 불똥은 한반도로 튈 공산이 크다. 비상한 시점이다.

 

[사설]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에 정권퇴진·낙선 운동 지나치다 [경향]

국토교통부가 대폭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5일부터 시행하면서 비(非)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 양천·노원·마포구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지난 주말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강남과 비강남 지역을 차별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결성한 ‘비강남 국민연대’는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감사원 감사청구와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정권 퇴진과 낙선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정부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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