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지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이로 인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 48분 포스코홀딩스는 전일 대비 2만7000원(9.95%) 오른 3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재무부는 31일(현지시간) 발표될 지침을 통해 IRA상의 광물 가공과 추출, 재활용 등 핵심 용어와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요건 등을 규정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광물 조달 국가를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 등으로 확장할 것을 요청해왔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 보유하고 있는 염호를 통해 2차전지 원재료인 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들의 투자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 개인들은 포스코홀딩스를 41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포스코홀딩스를 4082억원 순매도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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