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오피니언뉴스 강태윤 통신원] 베트남 경찰은 29일(이하 현지시간)관광도시인 달랏(Da Lat)에서, 지난 25일 한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를 운전 중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54세 한국인 남성이 지난 25일 오전 2시30분께 달랏 쩐흥다오(Tran Hung Dao)에서 흥부엉(Hung Vuong)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남성은 달랏 람동(Lam Dong)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한 부상으로 인해 병원 도착직후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남성이 지난 22일부터 달랏의 관광 빌라인 안토니코(Antonico) 빌라에서 머물면서 오토바이를 렌트 했었고, 과속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오토바이역시 고속 추돌로 인해 심하게 파손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오토바이 사고가 빈번한 베트남에서 주베트남 한국인들은 물론 한국 관광객들의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호치민=오피니언뉴스 강태윤 통신원stp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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