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L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17% 가량 급등했다.
29일 오전 9시 41분 LG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시초가 대비 17.38% 오른 763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5100원)보다 27.45% 높은 6500원에 형성됐다.
앞서 LB인베스트먼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도 116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으로 약 3조4326억원이 모였다.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전자, LG전선의 출자로 설립된 LG창업투자의 후신으로 2008년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7년간 547개 국내외 유망 기업에 투자했다.
LB인베스트먼트가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에 성공한 기업은 111개이며, 누적 투자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하이브, 펄어비스, 직방, 카카오게임즈 등에 초기부터 투자했다.
이에 누적 투자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운용자산(AUM)도 1조2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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