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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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3.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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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8일 이정애 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사진=LG생활건강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LG생활건강이 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환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총회 의장을 맡은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인 김홍기 부사장은 “작년에 예상치 못한 시장 변수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글로벌 전반의 경기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디지털과 고객경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북미·일본 사업 확대와 동남아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주주총회 직후 실시한 이사회에서는 이정애 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1963년생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이후 생활용품 사업부장,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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