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국과 유럽 지역의 글로벌 은행 불안이 일부 진정되면서 국내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유가증권에서 KB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57%)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2.58%), 하나금융지주(1.87%), 우리금융지주(1.46%)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DGB금융지주(2.94%), JB금융지주(2.25%), 제주은행(1.84%), 카카오뱅크(1.25%)도 강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은행 대출 프로그램 확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11% 이상,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는 3~4% 가량 상승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올라 급락했던 도이체방크 주가도 4% 이상 회복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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