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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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3.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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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부터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 가능 예정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월렛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이 사용될 수 있다.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이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발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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