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28일까지 양일간 공모주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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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28일까지 양일간 공모주 청약 돌입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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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IPO와 스팩2건 공모주 청약 진행
서울GBC(강남권업무지구)권역에 있는 대치타워. 사진제공=삼성증권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증권은 27일부터 삼성FN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 3개 종목이 일반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삼성FN리츠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계열사가 모인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한 뒤 처음 선보이는 공모 리츠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양사가 자본구조에 대한 우량성을 확보하고, 직접 앵커 임차인으로서 임차수요를 제공하는 임차구조를 갖췄다.

실제로 삼성FN리츠는 서울GBC(강남권업무지구)권역에 있는 대치타워와 서울CBD(도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대치타워는 삼성생명이 64%를 임차,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어 공실률이 1% 수준이다.

특징으로는 상장 리츠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3개월 분기배당(배당 결산월 1·4·7·10월)을 실시할 예정으로 평균 5.6%의 배당 수익(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이 기대된다.

김대혁 삼성SRA자산운용 국내투자본부장 겸 리츠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이 다른 리츠 대비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지역에 자산이 모여있어 자산 가치의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 임대수익 ▲금리안정화 시기의 안정적 배당수익률 등을 FN리츠의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FN리츠의 공모가는 단일가 5000원으로, 총 공모주식은 2378만주다.

'하나스팩27호', 'IBKS스팩22호' 역시 같은 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모두 단일가 2000원으로, 총 공모주식은 각각 500만주, 40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100억원, 80억원이다.

삼성FN리츠는 일반청약 진행 후 다음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하나스팩27호', 'IBKS스팩22호'는 다음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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