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영철과 악수하면 대통령 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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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영철과 악수하면 대통령 인정 못해”
  • 김현민
  • 승인 2018.0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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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항의방문 참여…“김영철, 우리 땅 한 발자국도 밟지 못해”

 

김무성 의원,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23일 오전 ‘김영철 방남 저지’를 위해 청와대를 항의방문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영철은 우리의 해군장병 46명을 수장시킨 주범”이라며 “이런 김영철을 우리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 분열, 남남갈등을 유발하고 세계 최고 동맹관계인 한미동맹을 이간시키려는 전략이란걸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이런 북한의 전략을 받아들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국제적인 전범인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고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한다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김영철이 우리의 땅을 단 한 발자국도 밟지 못하도록 모든 힘을 다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천인공노할 김영철이 우리 땅을 밟는것을 박수치고 환대하겠다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젊은 영령들에게 또다시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국토를 지키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모욕하는 참담함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김무성 의원 23일 페이스북 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 촉구 기자회견>

2018년 2월 23일 09:00 청와대 앞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드디어 문재인 정권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국제적 공조가 북한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이 국제 공조 제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은 우리의 해군장병 46명을 수장시킨 주범이었습니다.

이런 김영철을 우리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 분열, 남남갈등을 유발하고 세계 최고 동맹관계인 한미동맹을 이간시키려는 전략이란걸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북한의 전략을 받아들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에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국제적인 전범인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고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한다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는 김영철이 우리의 땅을 단 한 발자국도 밟지 못하도록 모든 힘을 다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무성 의원의 22일 페이스북 글

 

북한은 제1·2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목침 지뢰 등을 통해 52명의 젊은 생명을 앗아간 범죄집단입니다.

범죄를 직접 저지른 천인공노할 김영철이 우리 땅을 밟는것을 박수치고 환대하겠다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젊은 영령들에게 또다시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국토를 지키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모욕하는 참담함에 분노를 금할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북한바라기가 국가의 기본을 흔들고 있는데, 온 국민의 힘으로 분노하고 규탄하고 저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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