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지난해 10억병 이상 판매…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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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지난해 10억병 이상 판매…역대 최다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3.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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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지난해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 이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해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동 기간 판매량은 약 86%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1%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하반기 엔데믹을 맞이해 전개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통해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다.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도 약 54% 증가했다.

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ml, 463ml)의 캔맥주 제품과 1.9L 대용량 페트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본질을 더욱 집중,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업계 간 브랜드 협업과 한정판 제품, 그리고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굿즈 상품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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