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투자…송도 5공장 건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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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투자…송도 5공장 건설 나서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3.03.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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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CDMO로 우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인천 송도에 5공장 건설에 나선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제 5공장 건설에 나선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제2캠퍼스를 조성하고 5공장, 6공장 건설에 7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17일 이사회를 통해 5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한다.

송도에 들어설 5공장은 연간 18만L 규모로 예상된다. 현제 제1캠퍼스에 있는 1공장은 3만L, 2공장은 15만4000L, 3공장은 18만L, 4공장은 24만L로 5공장까지 더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 생산 규모는 78만4000L로 커진다.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화이자와 약 2410억원 규모의 약품 CDMO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10대 빅파마 중 7곳과 거래 중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중인 빅파마는 노바티스, 로슈, 미국 머크(MSD), 존슨앤드존슨, BMS, GKS 등이다. 

이어지는 수주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공장을 모두 가동하고 있으며 4공장은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연내 4공장도 전체 가동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이 전체 가동을 마치기도 전에 5공장 건설 채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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