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강화하면서 로봇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6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5.67% 오른 12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우 전날도 삼성전자 피인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29.98% 뛰었다.
전날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4.77%(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12일에도 지분 10.22%(194만2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강세에 다른 로봇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뉴로메카는 전 거래일보다 28/79% 오른 3만7350원에, 에스비비테크는 24.69% 오른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티즈(10.08%), 유일로보틱스(9.89%) 등도 10% 가까이 올랐다. 한화, 포스코ICT,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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