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미국 비영리 단체 ‘NON-GMO PROJECT’ 주관의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청정라거-테라’에 대한 NON-GMO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NON-GMO PROJECT는 테라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부터 2차 성분까지 유전자 변형 없는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원재료부터 생산 전 공정에 걸쳐 GMO 재료가 혼입되지 않는다는 NON-GMO PROJECT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기까지 7개월 이상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청정을 콘셉트로 하는 ‘청정라거-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미국에 설립된 ‘NON-GMO PROJECT’는 2200개 이상의 브랜드에 대해서 2만개 이상의 제품을 인증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NON-GMO PROJECT’의 인증은 유전자를 변형한 농작물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종자를 재배해 수확한 작물로 식품을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ON-GMO 식품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증 기관에서 검증받은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