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23.15%) 오른 10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4.77%(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확보했다. 이로써 현 지분율은 14.99%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등 회사 특별관계자 7인과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보유하면 지분율은 59.94%까지 늘어날 수 있어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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