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휴마시스가 30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1분 휴마시스는 전일 대비 3870원(22.33%)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휴마시스는 3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가 배정된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9546만4674주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7일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4일로, 배정 대상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에 대해 배정 기준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휴마시스는 이번 무상증자에 대해 유통주식 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주주환원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147억원, 매출액 4713억원을 기록했다.
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앞으로 기존사업 확장과 신규사업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 강화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모두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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