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전자가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전장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이 주요 제품이다.
LG전자는 R&D법인 설립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 및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750여명인 베트남 R&D법인의 전장부품 관련 개발인력을 2024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16년 베트남 생산법인 아래 하노이 전장 R&D센터를 설립한 후 2020년 다낭에 R&D센터 분소를 추가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전장사업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LG전자는 베트남 R&D법인 설립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전무는 “글로벌 완성차에 차별화된 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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