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반기 채용시장 열렸다...'삼성·SK이노·기아' 3월 공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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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채용시장 열렸다...'삼성·SK이노·기아' 3월 공채 스타트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3.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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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19개사, 15일까지 지원서 접수
SK이노베이션과 계열 6개 사업 자회사 채용
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상시채용 실시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상반기 주요 기업 채용시즌이 시작됐다.

삼성은 8일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

8~15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받는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 내 6개 사업 자회사에서 직무별로 각각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의 R&D를 담당하는 환경과학기술원은 석박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SK이노베이션은 R&D 분야 우수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장학생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26일까지 SK이노베이션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류접수 이후 약 2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6월 중순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면접 전형부터는 각 사업 자회사 및 직무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기아는 20일까지 3월 대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eLCV(전기소형상용트럭) 비즈니스 ▲고객경험 ▲고객안전 ▲특수사업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PT(파워트레인)사업 ▲상품 ▲구매 ▲연구개발 ▲AutoLand 화성 ▲AutoLand 광명 ▲AutoLand 광주 등 각 본부 및 사업부에서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아는 10일, 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중이다.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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