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 300억유로 급증
보조금 120억유로 희망
보조금 120억유로 희망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독일 현지 반도체 공장 설립 비용이 급증하자 독일정부에 보조금 추가지급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인텔은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40억~50억유로의 추가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인텔은 독일 정부로부터 69억유로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건설비용 증가 여파로 지난해 연말 착공을 연기했다. 인텔은 "건설 자재부터 에너지까지 모든 비용이 올랐다"며 보조금 추가요구 이유를 밝혔다.
인텔은 독일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요이 당초 예상치 170억유로(약 23조6000억원)보다 많은 300억유로(약 41조6000억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중 40%인 120억유로(약 17조원)를 세금 감면, 에너지 보조금 등의 명목으로 독일 정부에서 지원받기를 원하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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