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이 올 1월 경상수지 적자가 1조9766억엔(약 18조 943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재부성은 8일 국제수지 통계(속보) 발표를 통해 무역 투자 등 해외와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1조976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수지 적자는 2022년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2014년 1월의 1조4561억엔 적자를 넘어 사상 최대치다.
엔화 약세와 자원 강세로 에너지 관련 수입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아울러 1월 상품수지가 3조 1818억 엔(약 30조 원) 적자를 기록한 것이 경상수지 악화를 초래했다.
앞서 일본 재무성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1월 무역수지 적자는 3조 4966억 엔으로 비교 가능한 통계가 나온 1979년 이후 월 단위 기준으론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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