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튀르키예 구호품 운송·컨테이너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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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튀르키예 구호품 운송·컨테이너 무상 지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3.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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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50TEU 이어 17일 20TEU 운송 예정
HMM은 튀르키예 구호품 추가 운송도 적극 지원한다.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도 무상 제공하고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이용됐던 컨테이너 570개도 운송한다.
HMM은 튀르키예 구호품 추가 운송도 적극 지원한다.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도 무상 제공하고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이용됐던 컨테이너 570개도 운송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HMM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국내 구호물품 해상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를 무상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 정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HMM은 지난 3일 부산항에서 튀르키예 메르신항으로 향하는 선박에 50TEU(1TEU는 길이 6미터 컨테이너 1개)의 구호물품 운송을 시작했다.

17일에도 약 20TEU의 구호물품을 운송할 예정이며 튀르키예 대사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추가 운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도 확보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긴급 투입되는 주거용 컨테이너는 임시 숙소 등으로 활용되어 현지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당시 숙박시설로 사용됐던 이동식 컨테이너 운송도 지원한다. 카타르는 해당 컨테이너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HMM은 컨테이너 570개를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을 이용해 카타르 하마드에서 튀르키예 이스켄데룬까지 운송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해운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인도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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