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SDI가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강세다.

6일 9시 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6000원(2.19%) 오른 7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2%대 강세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오는 8일 미국에서 GM과 JV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JV는 연 50GWh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5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작 결정이 보도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향후 캐파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능력이 소형 원통형 포함 2022년 53GWh에서 2026년 최소 172GWh로 3.4배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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